
■ 이란전 관전포인트
네쿠남까지 공격수 받쳐주는 스타일
조광래, 지동원에게 수비위치 지정
결전의 날이 밝았다. 23일 오전 1시25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2011 카타르 아시안 컵 8강전은 최고의 빅뱅으로 불린다. 네쿠남까지 공격수 받쳐주는 스타일
조광래, 지동원에게 수비위치 지정
51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꿈꾸는 한국에게 이란은 반드시 넘어서야 할 관문이다.
○징크스 탈출
‘징크스’란 표현조차 식상하다. 역대전적 8승7무9패로 근소한 열세에 놓인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시원하게 이겨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005년 10월 2-0 승리를 챙긴 뒤 6년 가까이 승리가 없다.
아시안 컵 징크스까지 깨야 한다. 승부차기에서 이긴 것을 굳이 승리로 따진다면 한국은 96년 UAE 대회 이후 한 번씩 승리를 나눠가졌다.
96년 2-6으로 대패한 한국은 2000년 레바논 대회에서 2-1로 이겼고, 2004년 중국 대회 때는 3-4로 무릎을 꿇었다. 3년 뒤 PK 승리를 거뒀다.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라도 4강에 올라야 한다.
○같지만 다른 포메이션
한국과 이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이란 기자들은 고트비호가 4-4-1-1에 가깝다고 주장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이란은 거의 4-5-1 시스템을 활용했다. 양 국의 섀도 스트라이커 구자철(제주)과 이만 모발리(에스테그랄)가 미드필더 역할을 겸한다는 것도 흡사하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 이란은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둔다는 점. 한국은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좀 더 수비라인에 가까이 서는데 반해 이란은 테이무리안(트랙터 사지)만이 중원 아래에 있을 뿐, 주장 네쿠남이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겸하며 섀도 공격수를 받쳐주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조광래 감독은 원 톱 지동원(전남)에게 사실상 마지막 훈련이었던 21일 팀 트레이닝에서 별도의 수비 위치까지 지정해줄 정도로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엠블랙 미르, 오늘 결혼 “소중한 인연 만나 부부의 연 맺어”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8858.1.jpg)
![윤석화는 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나 [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1/133011339.1.jpg)



![블랙핑크 제니, 혀 내밀고 도발…카메라도 놀랄 들이댐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19/133002092.1.jpg)
![방탄소년단 뷔, 색을 지웠을 때 더 또렷해지는 얼굴 [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9597.1.jpg)



![맹승지, 화가에 이어 또…파격 오피스룩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0/133005859.1.jpg)
![박미선 공구 논란, 사람들은 왜 분노했을까 [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8875.1.jpg)



![맹승지, 엉덩이 손바닥 자국…그림 두 번만 더 그렸다가는 ‘감당 불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18/132998002.1.jpg)


![맹승지, 화가에 이어 또…파격 오피스룩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0/133005859.1.jpg)

![다문화 며느리 성폭행한 군수… 정경호 변수 만났다 (프로보노)[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8452.1.jpg)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8997.1.jpg)




![[단독] ‘포옛 후임’ 정정용 감독, 전북 지휘봉 잡는다…최초 라데시마 & 2회 더블 대업 완성한 녹색군단의 르네상스 그대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08/17/132200454.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