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부부 ‘남매같은 어린시절’

입력 2011-01-29 0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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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나경은 부부

국민MC 유재석과 그의 배필 나경은 아나운서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

인터넷에 부부의 과거 초등학생 때 사진이 나란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선하고 동그란 눈매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 모습은 '남매 같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천생연분"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초등학교 시절, 집안 사정으로 세 번의 이사와 네 번의 전학을 다녔다. 스타들의 동창생을 찾아주던 ‘해피투게더 프렌즈’ MC를 맡기도 했던 그는 특집 방송에서 정작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생을 찾아야할 때 잔뜩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혹시 기억을 못하면 친구들이 많이 서운해할까 걱정되서였다.

‘무한도전’의 ‘유반장’ 유재석은 실제로 6학년 때 반장을 맡았다. 이같은 사실은 그가 수 년전 잡지 ‘좋은 친구’에 기고한 글 ‘청소하는 반장 어머니’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유재석은 글에서 “당시 체신부 직원이었던 아버지의 월급은 넉넉하지 않았고, 내가 반장이 된 후 어머니는 학교에 청소를 하러 자주 오셨다”며 “나중에서야 반장 어머니로서 육성회비 기부금을 낼 여유가 없어 청소를 돕는 것으로 대체한 사실을 알고는 정말 많이 울었다”고 썼다.

현재 MBC ‘뽀뽀뽀’ 뽀미언니를 맡고 있는 나경은은 어린 시절부터 영민한 아이였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사회학 학사 학위를 갖고 있다.

개그맨-아나운서 1호 커플인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2008년 7월 결혼해, 지난해 5월 1일 첫 아들 지호를 출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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