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바꾸기 좋은 날, 오프라인 쇼핑몰 디데이(D’Day) 오픈

입력 2011-02-14 1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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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상가에 초대형 휴대폰 쇼핑몰이 들어섰다.

에이원코드리스(대표 서여환, www.aonecode.co.kr)는 2월 14일 휴대폰 전문 쇼핑몰 디데이(D’Day)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데이는 동대문 복합쇼핑몰 맥스타일(Maxtyle) 6층 총 2,150제곱미터(650평) 전관을 사용한다.

디데이는 판매점 200여 곳, 이동통신사 대리점 10곳, 휴대폰 서비스센터(삼성전자, LG전자, 팬택, KT tech) 및 부대시설(이벤트 행사장, 휴게실, 사무실 등)로 구성된다. 200여 개의 판매점 중에는 액세서리 전문점도 포함돼 있어 휴대폰과 액세서리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즉, 휴대폰 구입, 개통, A/S, 액세서리 구입을 디데이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러 휴대폰을 비교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갤러리도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수많은 스마트폰이 범람하면서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사용자들을 위한 공간인 셈이다. 이는 단순히 사양표와 이미지만을 제공해 눈짐작만으로 구입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반면 오프라인 쇼핑몰의 단점은 최소화했다. 기존 휴대폰 전문 상가들은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무분별한 호객 행위를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디데이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러한 과도한 영업방식을 자제하고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폰 쇼핑몰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을 실시해 낮시간대 휴대폰 판매점을 방문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디데이의 홍보는 신예 걸그룹 코인 잭슨(Coin Jackson)이 맡았다. 계약 조건은 6개월 단발에 1억원. 아직 데뷔도 안한 걸그룹으로서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코인 잭슨은 힙합과 아카펠라를 접목한 ‘힙합펠라’를 내세운 걸그룹으로, 마리, 은빛, 코라, 지후, 맥시, 우유 6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데뷔곡 ‘피드백’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조만간 방송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또한 디데이 지하철 광고와 버스 랩핑 광고에서도 코인 잭슨을 만나볼 수 있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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