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포털사이트가 약 7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게임 사용자의 이미지는 "매력적이고 건강하며, 사교적이기 때문에 이성에게 인기가 있다"고 조사됐다.
응답자의 62%는 '온라인 보다 현실세계에 더욱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28%의 응답자는 '온라인으로 알게 되어 실제로 만나 친구가 되었다'고 이갸기 했다. 반면 '진짜 친구는 온라인 게이머뿐'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다 가족이 중요하고, 즐거움을 위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지 현실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Bigpoint 관계자는 "게이머들이 은둔형 폐인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편견일 뿐이다.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교적이며 사회활동에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하는 소셜게임이나 온라인게임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터키(40%), 독일(21.1%), 프랑스(14%), 미국(11%)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