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는 “연예인 중 화성인을 꼽아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기 3MC 중 화성인은 김성주다” 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두 분을 만나기 전에는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하게 성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이경규를 처음 만났을 때 말을 알아듣기도 어렵고 생각이 많이 달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구라는 덧붙여 “일화로 녹화 차 일본에 갈 때 공항에서 김성주가 나에게 ‘얼마나 환전했느냐’고 물어 ‘5만엔’이라고 말했더니 우리돈 5만원, 약 3천엔을 환전해갔다. 때문에 김성주는 약도 못 사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일본 도착한 당일, 라면집에 데려갔는데 김성주는 벌써 돈이 다 떨어져 라면값이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 100회 특집 방송은 22일(화) 밤 12시에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 조인성, 남자 화장실 가는 여자, 갸루족, 매운맛-신맛-단맛 특이한 식성 3총사 등을 포함한 ‘다시 만나고 싶은 화성인 11명’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