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초대형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장동건, 이병헌, 김태희 등 연예계 스타는 물론 박진 등 정치인, 홍명보,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까지 각계각층의 거물들이 모여 정준호-이하정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수십 명의 일본 팬들이 모여 들어 한류스타 정준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사회는 신랑 정준호의 오랜 지기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았다. 연예계 봉사 동아리 ‘따사모’가 ‘사랑으로’를, 노사연이 ‘만남’을 불러 두 사람을 축복했다.
엄숙했던 1부와는 달리 2부는 MBC 이성배 아나운서의 사회, 김흥국의 축가로 밝고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흥국은 축가로 ‘호랑나비’를 불렀고 신랑 정준호는 김흥국과 노래에 맞춰 춤을 춰 하객들을 열광시켰다.
특별한 결혼식을 마친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인 26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제공=(주)아이웨딩네트웍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