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김연우. 출처=온라인커뮤니티
9일 공개된 경연 전 대기실 사진에서 김연우와 고영욱은 마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흡사한 포즈를 각기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진지한 표정이 겹쳐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저녁을 햄버거와 콜라로 때워도 노래가 잘 나오나", "연우씨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들려주세요"라며 이들의 사진에 호응했다.
이날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불렀지만, 청중평가단의 큰 호응을 얻는데 실패하여 6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일)에 방영될 두 번째 경연에서 높은 순위를 얻지 못할 경우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나는 가수다' 출연진 중 유일한 가요대상 수상자 고영욱은 유일한 가수 출신 매니저라는 우려와 달리 감초 같은 멘트와 적절한 분위기 연출에 능하다는 평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