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영화제 초청작 ‘아리랑’서 한국 영화계 신랄 비난
“악역 잘하는 배우들, 그만큼 니들이 악하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악역 잘하는 배우들, 그만큼 니들이 악하다”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이 한국 영화계에 큰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아리랑’은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상영됐다. 14일 오전 공개된 ‘아리랑’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혼합된 독특한 형식의 작품. 김기덕 감독이 주연과 촬영 등 모든 제작 과정을 혼자 했고, 자문자답의 형식으로 인생과 영화, 한국 영화계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김기덕 감독은 “15편의 영화를 만들어온 1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자화상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김 감독이 ‘아리랑’을 통해 주변 영화 관계자들과 한국 영화계에 대해 신랄한 비난까지 담았다는 것. 아직 국내 개봉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일반에 공개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칸에서 공개된 ‘아리랑’에서 김 감독은 자신의 조감독 출신인 ‘의형제’의 장훈 감독을 거론하면서 격한 표현까지 동원했다. 김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는 영화다’를 연출한 장훈 감독은 이후 함께 신작 ‘풍산개’를 준비하다 그의 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지난해 말 “장훈 감독과는 오래 전 화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감독은 ‘아리랑’에서 “깨끗이 떠난다고 말했다면 내가 안 보낼 사람이 아닌데 아무런 상의도 없이 떠났다”면서 “자본주의의 유혹에 떠난 걸 안다. 인생이 그런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은 배신이라고 하지만 그냥 떠난 거다”면서 모든 과정이 “슬펐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몇몇 연기자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실명은 거론하지 않은 채 “악역이 제일 쉽다고? 악역을 통해서 자위하는 거잖아. 니네들은 가슴 안에 있는 성질을 그대로 표현하면 되는 거잖아. 악역 잘한다는 거, 내면이 그만큼 악하다는 거야”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기덕 감독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은 작품인데도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다고 국가가 상을 주는 “삶의 아이러니”도 비꼬았다.
칸 영화제 소식지들은 ‘아리랑’에 대해 “최고의 작가 영화”(스크린 인터내셔널), “영화에 대한 영광스런 고통”(할리우드 리포터) 찬사를 쏟아냈다. 또 공식 시사회 당시 기립박수도 이어져 칸은 ‘아리랑’에 대한 최고의 성찬을 보냈다.
김기덕 감독은 칸에서 각종 인터뷰를 극히 자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방송사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또 다른 화제에 올랐다.
사진출처|프랑스방송 ‘카날 플러스’ 영상캡처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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