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스포츠동아DB.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이종언 부장판사)에서 열린 신정환의 해외 도박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신정환은 이날 공판에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앞으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에는 도박을 하러 간 게 아니라 방송 스케줄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하러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신정환의 오른쪽 다리 수술을 거론하며 재활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장애로 남을 수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신정환에 대한 선고공판은 6월3일 열린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