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임재범에 굴욕 ‘난 지금까지 뭘 부른 거지’

입력 2011-05-24 12: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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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동아DB, 이동국 트위터


전북 이동국이 임재범의 '너를 위해' 때문에 당한 굴욕을 공개했다.

이동국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쯤부터 와이프랑 연애할 때 노래방 가면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자주 불러왔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임재범이 MBC '나는 가수다' 첫 출연 때 '너를 위해'를 부르자 이동국의 아내는 이동국에게 "저 노래 뭐야 되게 좋다"'라고 했다는 것. 이동국은 이 같은 굴욕에 대해 '난 지금껏 뭘 부른 거지'라면서 "그후 아내가 '나가수' 청중평가단을 신청했는데 연락이 안온다"라는 후일담도 전했다.

누리꾼들은 '오빠 팬미팅 때도 불렀던 노래잖아요', '임재범 노래가 특별하긴 하다', '완전 공감된다'라는 안타까움과 웃음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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