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는 가나와 평가전 직후 곧바로 해산했다. 대표팀은 8월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다시 모인다. 조광래 감독은 “8월 한일전 때는 유럽파를 부르지 않고 국내파로만 경기 하겠다”고 일찌감치 밝혔다. 8월은 유럽 프로리그가 막 시작되는 시기다. 대표팀 전력의 핵심을 차지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 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뜻이다.
9월부터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이 시작된다.
한국은 작년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2번 시드를 배정받아 일본, 호주, 북한, 바레인과 함께 3차 예선에 직행했다. 3차 예선을 위한 조 추첨은 7월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윤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