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인’ 이상윤-남상미, ‘택시’ 러브스토리 최초공개

입력 2011-06-08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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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남상미 커플

공개연인을 선언한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상윤-남상미 커플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 녹화에서 최초로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이 녹화도중 연인 사실을 인정한 것이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발적으로 벌어졌다는 후일담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택시’의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윤은 ‘이상윤과 여자들’이라는 주제로 녹화를 했고 스캔들이 났던 남상미가 깜짝 출연을 했다.

MC 이영자와 공형진은 의례적으로 “둘이 사귀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두 사람이 당황해 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했던 것. 결국 촬영이 중단되고 긴급회의가 진행됐고, 이상윤과 남상미는 최초로 연인 공개 선언을 하게 됐다.

MC 이영자는 “방송 20년 만에 ‘현빈 택시 출연’ 다음으로 충격적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형진 역시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인임을 밝히는 현장에 함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줍게 연인을 인정한 두 사람은 애틋하면서도 당당한 애정으로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 이밖에도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를 비롯해 첫키스, 연인 선언을 못하고 망설였던 이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 등 그간 감춰졌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윤상진 PD는 “표정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묻어나는 서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당하게 연인임을 인정하고, 진솔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준 두 사람 용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상윤-남상미 커플의 핑크빛 이야기는 오는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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