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조선판 로미오 변신으로 기품있는 ‘완조남’ 등극

입력 2011-06-20 0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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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방영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조선판 로미오’ 박시후가 조선시대 귀공자다운 기품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귀족적인 마스크와 반듯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박시후가 ‘공주의 남자’의 꽃 선비 ‘김승유’로 빙의된 스틸컷을 공개, 또 한 번 여심을 쥐고 흔들어 놓을 ‘승유홀릭’을 예고하고 있는 것.

박시후가 연기할 ‘김승유’라는 인물은 권력가인 김종서(이순재 분)의 막내아들로 미려한 외모에 타고난 지적 능력, 자존감과 담대한 배포를 지닌 거침없는 진정한 사내로,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이라 불릴 만한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상황은 군사들 앞에서 카리스마 있게 군기를 잡고 있는 죽마고우 신면(송종호 분)을 흐뭇하게 보는 모습. 박시후는 ‘시대의 귀공자’다운 부드러움과 ‘진정한 사내’다운 강인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김승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박시후는 “김승유는 부러울 것 없이 여유롭던 귀공자의 삶에서 사랑과 복수를 위해 나락으로 떨어지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될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승유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며, 그동안 숨겨왔던 저의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수많은 예비 시청자들을 기대케 했다.

박시후가 출연하는 로맨스 사극 KBS 새 수목드라마 7월 20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ㅣ 모스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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