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방시혁에 ‘음악적 독립’ 선언

입력 2011-06-21 14:05: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혼성그룹 에이트가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이트’(8eight)를 발표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다.

에이트는 그동안 든든한 지원을 해 온 작곡가 방시혁에게 음악적 독립을 선언하고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데뷔 4년 만에 방시혁을 떠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펼치는 것이다.

타이틀 곡 역시 방시혁의 작품이 아닌, 박선주 작곡, 김이나 작사의 ‘그 입술을 막아본다’로 결정, 그동안 에이트가 들려준 발라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편곡자로 돈 스파이크가 합세했다.

이밖에 재즈풍 화성이 돋보이는 ‘그대는 정말 대단해요’, 하이브리드 록·힙합곡인 ‘노래도 슬픔은 못 고치네’, 도시적 감성과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유 메이크 미 필 브랜드 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음악적 성숙을 보여준다.

에이트는 23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