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스포츠동아 상반기 HIT상품] 하루종일 세탁? 29분에 OK!

입력 2011-06-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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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트롬’

LG전자가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여 선보인 ‘트롬6모션2.0’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찬물 세탁코스를 채용해 기존 전기료를 75% 줄인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표준세탁 시 40도의 물 온도로 세척하기 때문에 물을 데우기 위한 전력이 필요하다. 드럼세탁기의 소비전력 대부분이 이곳에 사용된다. 하지만 이 제품의 찬물 세탁코스는 물을 데우지 않고도 6가지 세탁코스 가운데 일부 코스 기능 강화를 통해 세탁력을 높여주므로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스피드워시코스를 사용하면 일반 드럼세탁기 사용 시 2시간 정도 걸리던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4분의1 수준인 29분 만에 세탁과 헹굼은 물론 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트롬6모션2.0’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제어 기술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 6가지 세탁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함으로써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줄였다. 또, 동급모델 중 세계 최저 수준인 39.9wh/kg의 에너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12kg이상 제품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다. ‘LG스마트세탁기’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되는 것이다. 이를 사용하면 굳이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세탁기시장에서 1위를 달리며 가전의 명가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전세계 세탁기시장에서 매출액 및 수량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드럼세탁기도 수량기준 3년 연속, 매출액기준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프리미엄세탁기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지속적인 프리미엄마케팅 및 제품기술력이 세탁기시장 세계1위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경제적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의 니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스마트한 제품이다. 제조업체의 에너지절감 노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앞으로도 에너지절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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