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여친 조희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 있다”

입력 2011-07-09 14: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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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애 고수로 알려진 가수 겸 탤런트 알렉스가 슈퍼모델 출신 여자친구 조희를 생각하며 녹음한 노래를 공개해 화제다. 9일 방송되는 tvN ‘러브송’에 알렉스, 정주리, 서유정이 출연해 특별한 음악 사연과 연애 스토리를 전격 공개 하는 것.

알렉스는 솔로 2집에 수록돼 있는 곡인 ‘평범한 그대’를 녹음할 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불렀다”라고 밝혀 주위의 시샘을 샀다. 이어 노래 제목은 평범하지만 가사내용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대를 노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알렉스는 “방송을 통해 연애 고수로 보였는지, 여성분들이 나에게 상담을 많이 해온다”라고 말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정주리와 서유정의 연애 고민뿐 아니라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심리와 밀당, 스킨십에 관한 은밀한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정주리가 술에 취한 남자가 여자에게 전화를 하는 이유를 묻자 알렉스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된 거침없는 소견을 전하는 것. 또한, 남자들이 스킨십 하기에 적절한 구성이 들어있는 노래를 추천하기도.

개그맨 정주리는 양다리를 걸쳤던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따라와~”로 인기를 얻을 당시 입대한 남자친구와 개그 지망생 후배였던 한 살 연하의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것. 양다리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와 음악은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분홍 립스틱’과 ‘로열 패밀리’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배우 서유정은 6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영화 같은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남자친구가 사업차 외국에 오래 나가있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서로 영화를 찍다시피 헤어진다”라고 말하며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틀어놓고 밥을 먹거나 대화를 한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금남의 집’인 여성전용 토크쇼 tvN ‘러브송’에 최초로 출연한 남성 게스트 알렉스와 정주리, 서유정 세 명의 각기 다른 연애스토리와 음악 사연은 9일(토) 밤 12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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