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택시단체들이 더욱 늘어났다. 다시 양심의 가책도 없는 운전사들과 불쌍하기 짝이 없는 아이들도 늘어나겠네” 라며 “운전사들은 그딴 장사로 거금을 벌겠고 택시를 탄 아이들은 쓸데없는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좋아한다는 사람의 시간과 자유를 거꾸로 빼앗아 가겠지” 라는 글을 적었다.
사생택시란 사생팬을 태우고 연예인을 쫓아가는 택시를 말한다.
이어 김재중은 “스타라면 감수해야 할 것치곤 좀 지나치고 싫지 않은가? 7년 동안 밥 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을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다녀야 하는게 정상적인 생활인가? 그만 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일에 집중 좀 하고 잠 좀 자자 이놈들아” 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김재중과 박유천은 트위터를 통해 사생팬과 사생택시에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지만 곧 해당 글을 자진 삭제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지나친 사람들…내가 다 미안하다”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을 찾길 기도한다” “정말 개념없는 팬들이다” 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재중은 다음달 3일 첫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