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흔 선수. 사진|김종원 기자 (트위터 @beanjjun)won@donga.com
한화전 1회초 2타점 2루타 ‘기선제압’
덕아웃서 힘찬 파이팅…팀 6연승 선봉
“난 잔소리 많은 주장…팀워크 만족해”
롯데 주장 홍성흔(34·사진)은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제 욕먹는 데는 내성이 생긴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시즌 초반, 그도 팀도 동반 부진했을 때 롯데팬들이 보냈던 원망을 기억하고 있어서다. “그물망 위에서 나를 가리키며 ‘똑바로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는 걸 들으면 정말 속이 상했다”고 했다. 그가 중심 타자인데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으니 더더욱 비난이 쏟아졌던 것이다. 하지만 지난 한 달을 폭풍처럼 질주한 롯데와 홍성흔은 분명히 그 때와 달라졌다.
롯데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마침내 오매불망하던 4강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이날 시즌 첫 6연승을 기록하면서 공동 4위였던 LG와의 격차를 1.5경기까지 벌렸다.
홍성흔이 그 선봉장임은 물론이다. 그는 이틀 전 “나는 사실 전지훈련 때부터 잔소리를 많이 하는 주장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선수들이 알아서 움직여 준다”면서 “주전과 비주전, 고참과 신예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와 덕아웃에서 파이팅을 외친다.
팀워크가 좋아지고 팀플레이도 자연스럽게 잘 된다”며 뿌듯해 했다. 양승호 감독 역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배팅을 해주기 시작한 게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홍성흔이 팀을 한 데 묶는 역할만 한 건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 눈부신 타격으로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일단 0-0이던 1회초 2사 2·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 들였다. 기선을 제압한 일격이었다.
또 롯데의 공격이 소강상태에 빠진 5회 1사 1·3루에서는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쐐기 적시타로 다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앞 타자 이대호의 2루타로 차려진 7회 무사 2루 밥상까지 놓치지 않았다.
중전 적시타로 다시 1타점. 마지막 타석인 9회 1사 후에는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가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 시즌 세 번째 4안타에 두 번째 4타점의 기염을 토했다. 흐뭇한 표정의 양 감독은 경기 후 가장 먼저 덕아웃으로 들어온 홍성흔과 누구보다 힘찬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홍성흔=김무관 타격 코치님께서 힘으로만 치려고 하지 말고 힘을 빼고 밀어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서라고 말씀해 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그래서 연습 때는 100%를 다 쓰더라도 경기 때는 70%의 힘만 쓴다는 생각으로 타격하다 보니 컨택트가 잘 되고 밸런스도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대전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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