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감독 “공격자원 영입은 계속”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을 선덜랜드의 미래로 꼽았다.브루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동원(20)과 코너 위컴(18)은 팀의 미래를 위해 뽑아온 선수들이다”며 “앞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간 그들(지동원과 위컴)을 자주 볼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데려와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루스 감독은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공격 포지션에 부족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대런 벤트 이적 이후에 계속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아스널에서 뛰었던 니콜라스 벤트너, 맨체스터 시티 소속 크레이그 벨라미 등과 접촉하고 있다.
만약 추가로 스트라이커가 영입된다면 지동원의 출전 시간 확보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