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연장 환호…SK, LG 4.5G차 벌려

입력 2011-09-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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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 - 6 LG (문학)
승:고효준 패:이대환

SK는 1일 엔트리 확대에 맞춰 5명의 선수를 올렸다. 투수의 이승호(37번)와 신승현, 야수는 홍명찬 임훈 박윤이었다. 이 중 신승현을 제외한 4명이 1일 LG전에 나왔다. 이승호는 선발이었고, 홍명찬은 프로 데뷔 첫 선발 2루수였다. 임훈과 박윤도 교체 투입됐다.

코치도 정경배 2군코치를 타격코치로 1군으로 올렸다. 김태균 1루코치가 3루로 이동했고, 3루코치를 겸업하던 이철성 코치는 수석코치 업무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9회초까지 4-6으롤 밀릴 때만 해도 백약이 무효인 것 같았다. 그러나 시즌 6연패의 일보직전에서 SK는 2사 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했다.

2사 후 3번 최정 4번 이호준 5번 박진만의 연속 안타로 6-6 동점을 만들고 LG 마무리 송신영을 끌어내렸다. 그리고 11회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정상호가 LG 투수 이대환의 글러브를 스치는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부를 종결했다. 자칫 LG에 2.5게임 차로 쫓길 뻔했으나 4.5게임차로 벌리면서 일단 한숨을 쉬게 된 SK다.

문학 |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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