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남자친구 연예인급 외모 아니다” 고백

입력 2011-09-07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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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남자친구의 외모가 연예인급은 아니라고 말했다.

7일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즌9’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현숙은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한 적이 있다. 일반인 남자친구와 마트에 간 적이 있는데 직원분이 저에게 팬이라고 얘기하면서 '옆에 있는 남자분도 연예인이네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이후 남자친구가 연예인급 외모라고 기사가 나갔는데, 사실 연예인 급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언젠가는 결혼을 하긴 할 것 같다. 부모님이 솔직하신 편인데 어설픈 놈 만날 바에는 혼자 살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시즌9’는 남자친구와 파혼을 한 영애(김현숙)가 미스들의 심경을 좀 더 사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환석 PD는 “초심으로 돌아가 좀 순화된 영애 캐릭터를 살리고 정체되어 있는 주변 캐릭터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9월 9일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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