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못살’ 명품조연 성동일의 버럭어록…‘공감 백배’

입력 2011-09-20 17:22: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성동일의 드라마 속 어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조정구 판사 역을 맡은 성동일은 독특한 화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백분 살리고 있다.

갑작스럽게 “야, 이 투 싸가지들아!” 라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일순간 집중시켰던 존재감 넘치는 조연 성동일의 어록이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로 떠오르는 것.

“여기 따사로운 따사로운 제육덮밥 하나만 주세요” 라는 표현으로 일상적인 제육덮밥을 시청자들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고 “밖에서 만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예의를 잘 지키면서 소중한 가족한테는 어쩜 그리 무심하냐”고 말해 웃음 속 뼈 있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초반 버럭 종결자라는 성동일의 배역에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는 시청자들도 있었으나, 드라마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성동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시청자들은또 다른 즐거움을 얻고 있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