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잠실벌 두 집안, 감정골 더 깊어져…

입력 2011-10-02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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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이벌 두산과 LG가 또다시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두산이 10-1로 크게 앞선 7회말 두산 공격 때 LG 투수 유원상이 타자 오재원에게 던진 볼이 머리 뒷쪽으로 날아가면서 방망이에 직접 맞았다.

이에 오재원이 헬멧을 벗으면서 발끈한 뒤 유원상에게 다가가 뭔가 얘기를 했다. 그러자 이에 1루수 이택근이 달려와 오재원을 밀치면서 일이 커졌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덕아웃에서 뛰어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잠실|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binyf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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