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日 공연 차질없이..공연금지 가처분 기각

입력 2011-10-04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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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바다

박규리-바다

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가수 바다가 주연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일본에서 차질없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제작사 KM컬쳐는 4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대해 일본 출판사 고단샤가 제기한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이 최종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규리, 바다, 이종혁, 초신성의 성제 등이 출연하는 ‘미녀는 괴로워’는 8일부터 11월6일까지 일본 오사카 쇼치쿠 극장에서 공연된다.

고단샤는 9월14일 일본 뮤지컬 기획사인 쇼치쿠가 만화 ‘미녀는 괴로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 법원은 3일 “만화와는 장면 설정과 등장인물이 달라 저작권 침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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