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청춘합창단 “우리 활동은 계속”

입력 2011-10-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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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사진출처|방송캡처

‘청춘합창단’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어간다.

9월24일 KBS 전국민 합창대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했지만 이후에도 이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청춘합창단의 한 관계자는 9일 “청춘합창단으로 시작된 인연의 끈을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일반인 단원들이 계속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9월 합창 대회 뒤에도 매 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창단 단장은 서울 성모병원 의사인 최규용 씨가 맡았고, 방송 내내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김철 씨가 총무를 맡았다. 이미 청춘합창단은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1 유방암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 공연에 참가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한 암센터 위문 공연도 준비중이고 자선 단체와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청춘합창단의 노래가 힘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초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남자의 자격’의 조성숙 PD는 청춘합창단의 활동에 대해 “단원들의 개인 행복을 위해 시작한 합창이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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