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조진웅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이도(송중기, 한석규 분)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호위무관 ‘무휼’ 역을 맡았다. 조선제일검이기도 한 ‘무휼’은 충직한 성품으로 세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존재다.
지금까지 폭발적인 개성이 강한 연기를 선보인 조진웅은 전작 ‘추노’에선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며 사랑하는 여인에게 ‘살 좀 빼시오’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완벽한 다이어트로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조진웅은 세종 이도를 향한 깊은 충성심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일당백 무휼 사랑해요”“살 빼신 후에 훈남되셨네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