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일일 연속극 사상 최고가 수출 쾌거

입력 2011-10-18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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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 연출 오현창)가 MBC 일일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으로 수출된다.

지난 국제방송영상 견본마켓(BCWW)에서 ‘불굴의 며느리가’가 일일연속극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MBC 일일연속극 사상 최고가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불굴의 며느리’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시리즈와 달리 일일연속극이 방영 중에 해외로 수출되기가 쉽지 않은데, 높은 시청률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BCWW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며 “특히 MBC 일일 연속극이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 달성과 해외 최고가 수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불굴의 며느리’이외에도 지난해 81개국 수출 대박을 터트린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 역시 ‘짝패’가 23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

‘불굴의 며느리’는 수출 계약체결 국가 이외에도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후문.

한편 팬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한류의 시작을 알린 ‘겨울연가’ ‘여름향기’를 비롯해 ‘태양의 여자’ ‘찬란한 유산’ ‘짝패’ 등 히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드라마 한류를 이끌고 있으며 내년 초 방영예정인 MBC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다수의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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