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에 아찔 도둑 키스…‘화는 왜?’

입력 2011-10-18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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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일의 약속’에서 정유미가 김래원에게 도둑 키스를 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1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2회에서 노향기(정유미 분)는 박지형(김래원 분)이 자고 있는 틈에 몰래 키스를 했다. 이에 박지형은 노향기에게 화를 내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노향기는 휴일 아침 박지형의 집을 찾아와 잠이 든 박지형의 입술에 키스, 박지형은 잠결에 노향기를 힘껏 안으며 아찔한 키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자신에게 키스한 사람이 노향기 임을 확인한 박지형은 황급히 밀쳐냈다.

박지형은 “이제 정말 못하는 짓이 없다. 여기 집이다. 어머니도 계신다”고 화를 냈다. 이에 노향기는 “우리 벌써 일년 째 아무것도 못했다. 가끔 오빠가 미치도록 만지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이어 노향기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까지 화낼 건 없지 않냐. 너무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형과 노향기는 웨딩촬영을 하고, 이서연(수애 분)은 자신의 심해진 건망증을 인지하며 검진을 받았다.

사진 출처ㅣ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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