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윤계상과 맞붙나? 무결점 훈남 의사 포스

입력 2011-10-19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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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이 하얀 가운을 입고 ‘무결점’ 훈남 의사 포스를 드러냈다.

신하균은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 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명문대 천하대 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신하균은 빈틈없는 의사 역에 걸맞게 단정하고 깔끔한 옷매무세와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이강훈은 유일무이 실력의 2년차 신경외과 전임의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의사란 직업을 택한 인물이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왔다는 지나친 자부심으로 잘난 척을 입에 달고 사는 탓에 주위의 질시 어린 시선도 받는다.

이미 신하균은 ‘브레인’ 합류 이후 이강훈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개인적인 스케줄을 모두 중단시킨 상태. 오로지 ‘브레인’을 위한 촬영에만 집중하며 이강훈 역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신하균은 신경외과 의사들과 전문 서적 등을 통해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 성모병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한 신하균 만의 방식으로 이강훈이라는 인물에 빠져들고 있는 셈.

특히 신하균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수많은 리허설을 통해 연기 동선을 맞추는가 하면, 실제 소품들을 이용한 수술 장면 등의 연습으로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듯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신하균은 베테랑 배우이면서도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공을 들이는 성실한 진짜 배우”라며 “‘브레인’을 향한 신하균의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완성도 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신경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레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공부의 신’(2010)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이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CJ E&M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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