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입원’ 김장훈 “고비넘겼다…상태 호전”

입력 2011-10-20 11:11:0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수 김장훈이 “많이 호전됐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장훈은 20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3일간 병원에서 쉬면서 약도 먹고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많이 안정됐다”면서 “그동안 정신과 선생님들께도 말 못한 저의 공황장애의 근원인 마음 깊은 곳의 아픔들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병의 근원들은 저의 어린 날들의 그 무엇인데… 상담하다가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서 참느라 애썼다. 이제는 좀 안정이 돼 오늘은 잠깐 외출허락도 받아냈다.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픈 마음뿐”이라고 했다.

김장훈은 앞으로 일주일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상황이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운 만큼 병원에 있으면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인 듯 하다. 암튼 고비는 넘겼으니 너무 걱정들 마시라”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호사카유지 세종대교수가 함께 만든 독도전문사이트(truthofdokdo.com)을 영어판을 20일 공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