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2’도 캐스팅 번복

입력 2011-10-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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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노민우. 스포츠동아DB

황정음·노민우 “안 맞다” 하차

‘또 캐스팅 번복?’

‘제2의 송혜교와 비’로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황정음(사진)과 노민우가 드라마 ‘풀하우스2’에서 하차했다.

‘풀하우스2’는 방송 전부터 전작에 이어 새로운 한류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연 배우가 모두 도중하차하는 시련을 맞았다. 황정음과 노민우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4일 “극중 캐릭터와 황정음과 노민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며 드라마 출연을 보류했다. 이는 9월29일 “주인공으로 확정되었다”며 공식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던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이후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풀하우스2’ 제작사와 두 연기자의 출연에 대해 “다시 상의하고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코어콘텐츠미디어와 ‘풀하우스2’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서로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황정음과 노민우가 드라마에서 빠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현재 김종학프로덕션은 새로운 주인공을 캐스팅하기 위해 여러 연기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새로운 주인공으로 유력한 후보는 민효린과 남성 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다.

민효린의 소속사 스타폭스의 이대희 대표는 23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출연 제의를 받았다”면서 “현재 출연 중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케줄 조정이 가능한지 보고 출연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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