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환, KS 역대 최다 세이브 쐈다

입력 2011-10-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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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철벽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한 점 앞선 8회초 무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치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연이틀 마무리…삼성, SK에 2연승

삼성이 철벽 마무리 오승환의 연속 세이브를 앞세워 한국시리즈(KS)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롯데카드 프로야구 KS 2차전에서 6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영섭의 2타점 중전적시타와 8회 무사 1·2루의 절체절명 위기를 막아낸 오승환의 세이브에 힘입어 2-1로 승리, KS 우승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6.1이닝 3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이은 권오준∼안지만∼정현욱∼오승환의 필승 계투진을 가동해 SK 타선을 질식시켰다.

삼성은 27아웃 중 17개를 삼진으로 잡았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기록이다.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은 KS 통산 5세이브에 성공, 선동열과 조용준을 제치고 역대 1위로 올라섰다.

KS 2연승을 한 팀은 총 14차례 중 딱 1회만 제외하고 모조리 KS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 MVP는 6회 결승타를 친 배영섭이 받았다.

대구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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