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성시경, 해외투어 나선다

입력 2011-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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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1월 美 뉴욕·LA 공연 조율

가수 박정현과 성시경의 조인트 공연 ‘그 해, 겨울’이 내년 해외투어에 나선다.

두 가수의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시경과 박정현은 내년 1월 미국 뉴욕과 LA에서 공연을 벌이기로 하고 현재 계약서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 홍콩에서도 공연에 관한 문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 친구들’의 미국 공연, 김장훈의 ‘원맨쑈’ 중국 공연에 이어 박정현과 성시경의 조인트 공연 ‘그 해, 겨울’이 해외에 ‘수출’되면서 아이돌 중심의 한류열풍과 달리 공연형 아티스트들의 조용한 ‘콘서트 한류’가 주목받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아이돌 기획사 단위의 합동 콘서트가 미국과 일본, 영국과 브라질 등에서 잇달아 확정되면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지만, 공연형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는 음악 하나만으로 어필하기에 유행과 크게 관련 없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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