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국제회의 통역사인 이윤진. 사진제공 | 민커뮤니케이션
이윤진은 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최대 음식 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에서 유럽 연합의 산하기관인 EC DG AGRI(유럽위원회 농업 및 농업 발전 집행위원회의 총국)의 모든 행사를 진행하며 국제 행사 진행자로 나선다.
EC DG AGRI 측은 “이윤진은 다양한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프랑스어 등 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유럽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잘 알리는 적합한 인재라 판단되어 행사의 진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통역사 이윤진은 “의미 있는 행사에 홍보대사와 사회자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유럽과 우리나라의 식문화 교류에 큰 도움이 되기 위해 유럽의 풍부한 맛과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5월 이범수와 결혼 후 3월 첫째 딸을 출산한 이윤진은 ‘유럽의 맛’ 캠페인 외 ‘G20 HLP Conference’, ‘세계인의 날’ 등 글로벌 행사의 진행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이윤진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가수 비의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도운 영어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