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단촐한 공항패션이 화제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21일 상해 홍교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탕웨이의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에서 탕웨이는 민낯에 모자를 눌러쓰고 흰 티와 청바지만을 입은 소탈한 차림이다. 캐리어도 직접 끌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등 이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누가 세계적인 여배우라고 하겠나', '자기 할일은 스스로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저렇게 입으니 더 예뻐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탕웨이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2회 청룡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국에서 영화 '극속천사' 개봉도 앞두고 있다. 탕웨이는 이 영화에 여성 카레이서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