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슈퍼스타K 3’의 우승 소감과 무대 이야기 등 자신들의 일상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울랄라세션은 “현재 연애 중인 멤버가 있다”고 고백한 것.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몇 명의 멤버가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울랄라세션은 15년에 걸친 운명적인 인연과 끈끈한 우정도 과시했다.
김명훈은 “방위산업체에 근무하며 기계소리 요란한 보일러실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그곳에서 일하던 분이 내 노래를 듣고 자신의 친구인 박승일을 소개시켜줬다”고 영화 같은 인연을 소개했다.
박광선은 “무대 위에서 춤추는 임윤택이 멋있게 보여 오랫동안 팬으로서 응원했다”며 “어느날 임윤택에게 ‘나도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10년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더니 임윤택은 ‘난 그때쯤 술장사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초등학생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또 “박승일의 비좁은 방에서 네 남자가 매일같이 속옷바람으로 모여 앉아 땀을 뻘뻘 흘리며 노래했다”고 회상하며 돈독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다. 울랄라세션의 열애 고백과 우정이야기는 27일 오전 11시 방송.
사진 제공| tvN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