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최강전 부활

입력 2011-11-29 1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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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최강전이 8년 만에 부활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다음달 1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국내 최고 실업팀을 가리는 ‘2011 MBC 탁구최강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탁구최강전은 1986년 1회 대회 이후 12년간 숱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 스포츠에 밀려 탁구 인기가 잦아들면서 1997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2003년 한 차례 열린 뒤 명맥이 끊어졌다. 남녀 단체전으로만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6개 팀, 여자부 5개 팀이 출전한다. 다음달 1~3일 1차전과 8~10일 2차전 등 두 차례에 걸쳐 풀 리그를 펼친 뒤 1,2차전 점수 합계로 상위 두 팀이 15~17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3전2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남녀부 우승팀은 각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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