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가 날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충격…왜?

입력 2011-11-30 2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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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과의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현진영-오서운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널 버리지 못한 이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가 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던 적이 있다”며 “음반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아내의 뜻에 저항도 해봤지만 완고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의 이 같은 고백에 이날 녹화에 함께 자리한 다른 부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오서운은 “여러 일들을 겪으며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던 남편에게 음반 발매보다는 병원이 급했다고 판단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현진영은 11년 열애기간 동안 한번도 쓰지 않았던 편지를 처음으로 아내에게 써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은 1일 오후 11시 15분.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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