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분데스리가 동료와 주먹다짐…훈련 중 난투극

입력 2011-12-05 1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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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조슈에 올리베이라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는 구자철.

팀 동료 조슈에 올리베이라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는 구자철.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2)이 팀 동료와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및 포털사이트에는 ‘구자철 싸움’이라는 제목의 유투브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일본 한 축구 선수의 다큐멘터리를 찍던 일본 TV매체가 촬영한 것으로, 볼프스부르크 팀 훈련 중 구자철과 같은 팀 미드필더 조슈에 올리베이라(32, 브라질)가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올리베이라는 구자철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고 구자철은 이를 피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내 또 다른 팀 동료들이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렸고 해프닝은 일단락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싸운걸까?”, “무슨 일이지?”, “주먹을 피하는 구자철”, “사이좋게 지내야 할텐데…” 등의 구자철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팀은 2-2로 비겼다.

사진출처|해당 동영상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구자철, 훈련 중 동료와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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