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이승환, 멘티들 위한 완벽 무대 연출 “콘서트 황제다워”

입력 2011-12-08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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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활약 중인 가수 이승환이 멘티들을 위해 완벽한 무대 연출을 해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자신의 멘티들 중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짓는 최종평가를 진행, 멘티들을 위해 의상부터 무대까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마지막 평가를 앞두고 이승환은 멘티들에게 “네 멋대로 해라!”라고 주문, 마지막 무대인 만큼 평소 하고 싶었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멘토스쿨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제자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아빠’ 역할을 자처했던 이승환은 4명 멘티들 중 누군가에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무대를 위해 자신의 의상을 직접 입혀 스타일링 한 것은 물론, 화려한 세션과 생방송 오디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코러스 투입, 다수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무대 구상 아이디어까지 제시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체크해 ‘역시 완벽 이승환!’ 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고.

무대 장치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진 역시 화려했다. 김광진, 정지찬, 김종서, 이영현(빅마마), 김종완(넬) 등 실력파 음악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다.

이에 김광진은 “경력 20년차가 넘는 본인도 못해본 무대 장치다”라며 부러움을 표했을 정도.

여러 기타 세션들과 함께 한 홍동균, 여자 댄서와의 안무를 가미한 최정훈, 확 달라진 훈남 외모로 돌아온 한다성, 2NE1의 어글리를 불러 로커스타일로 돌아온 에릭 남.

네 명의 쟁쟁한 경쟁 속 생방송 무대에 오를 두 명의 합격자는 오는 9일 밤 9시 55분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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