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식당서 옆손님과 시비 붙어…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입력 2011-12-12 2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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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영화배우 정운택(36)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35)씨와 시비가 붙자 김씨를 주먹으로 때려 입술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식당에 있던 A(35·여)씨가 자신을 '대가리다'(영화 '두사부일체' 극중 이름)라고 부르자 A씨의 일행인 김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식당에서 사인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정씨에게 '대가리다'라고 불러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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