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나지완,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대열 합류

입력 2011-12-15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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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스포츠동아DB

나지완(KIA)이 2년 만에 다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나지완은 15일 구단과 올시즌(9000만 원) 보다 3500만 원 인상된(38.9%) 1억2500만 원에 2012 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0 시즌 1억원을 받아 3년차 타자 최초로 억대 연봉자가 됐던 나지완은 올시즌에는 1000만 원이 삭감된 9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올시즌 성적은 85경기에 나서 타율 0.302 18홈런 66타점.

신종길은 2000만 원 인상된 6000만 원에, 박기남은 500만 원 인상된 7000만 원에 각각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이날까지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 33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연봉 협상 진행률은 58.9%. 김주형이 2500만 원에서 4500만 원으로 올라 재계약을 마친 33명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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