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 하룻밤 대가로 고작 ‘사인볼?’

입력 2011-12-15 15: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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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사진 ㅣ 엠엘비파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데릭 지터가 여성 편력으로 인해 망신을 당했다.

미국 뉴욕의 한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지터 친구의 말을 인용해 ‘최근 지터가 많은 여성들과 잠자리를 하고 있다. 지터는 잠자리 후 다음 날 여성에게 자신의 사인볼 한 개를 준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터에게는 하룻밤 상대가 많다보니 한 여성에게 두 차례 사인볼을 주다 들통이 난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터는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한 선수로 꼽혀왔다.

톱스타와의 염문설도 끊이지 않았다. 머라이어 캐리, 스칼렛 요한슨, 제시카 알바 등과 교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결혼설이 나돌던 민카 켈리와 헤어졌다.

지터는 지난 1995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17년 통산 타율 0.313과 240홈런 119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명 유격수.

지난 7월에는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보증 수표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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