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짝' 방송 캡쳐
21일 SBS ‘짝’은 평균 나이 35세로 결혼 준비를 모두 마친 19기 30대 출연진들의 짝 찾기가 방송됐다.
첫 테이프는 여자4호가 끊었다. 여자4호는 자기 소개에서 외투를 벗은 뒤 돌 위에 올라서 당당하게 몸매를 뽐냈다.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자4호의 아찔한 몸매에 남녀모두 탄성을 질렀다.
남자들은 “오~”, “죽인다”라고 경탄한 뒤 “표현할 줄 아는 분이구나”, “몸매가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 등 저마다 평했다.
여자들 역시 여자4호의 몸매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5호는 “육감적인 몸매라고 해야 하나?”, 여자1호는 “사실 내 몸매가 더 좋아 특별하게 느끼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여자4호는 음악을 전공해 현재 초등학교 방과 후 음악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결혼을 잠시 미뤄뒀었는데 이렇게까지 늦어질 줄은 몰랐다”는 여자4호는 올해 33세다다.
“몸매 관리도 하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 여자4호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운동 안 해도 관리가 됐는데 나이가 드니까 그게 안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점은 보통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명품 그런 것 말고 운동 같이 뭔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