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크리스마스 콘서트 ‘뜨거운 현장’

입력 2011-12-26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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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FT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콘서트. 사진제공| FNC 뮤직

23,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FT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콘서트. 사진제공| FNC 뮤직 

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콘서트에서 약 3만여 명을 동원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23, 24일 FT아일랜드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X'mas Live2011 ~Winter's Night~을 개최했다.

티켓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된 이번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담은 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분위기 있는 발라드 ‘So today’로 무대를 시작한 FT아일랜드는 그들의 히트곡인 ‘Let it go’, ‘Haruka’, ‘바래’등을 부르며 콘서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이홍기와 이재진, 최종훈은 각각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최민환은 드럼을, 송승현은 피아노 실력을 드러냈다. 또 이번 겨울 발매된 락 발라드 앨범인 ‘Distance’의 무대 또한 선보였다.

콘서트를 마친 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 곡을 모두 합하면 130곡 정도의 노래가 있다. 언젠가는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다 불러보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에 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012년 초 한국으로 돌아와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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