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크리스틴 스튜어트 맞아? 너무 퇴폐적이야

입력 2012-01-12 00:53: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파격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이 스트립 걸로 변신한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감독 제이크 스콧)의 스틸이 최근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6살의 스트립 걸 말로리로 분해, 출세작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의 청순한 모습에서 벗어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짙은 스모키 화장과 아슬아슬한 복장이 눈길을 끈다.

말로리는 입만 열면 거친 욕설을 내뱉고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반항아지만 속 마음은 누구보다 여리고 외로운 소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런 말로리를 통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줘 2011년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웰컴 투 마이 하트’는 딸을 잃은 뒤 외롭고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던 로이스(멜리사 레오)와 더그(제임스 갠돌피니) 부부가 자신들과 닮은 상처를 지닌 말로리(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돌보게 되면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드라마. 2월 2일 개봉.

사진제공=판씨네마㈜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