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김기호/연출 이명우)이 '패션의 도시' 뉴욕 현지 로케이션에 나선다.
이번 촬영은 11일부터 23일까지 라스베가스와 뉴욕에서 진행, ‘패션왕’팀은 뉴욕에 머무는 기간 동안 세계 4대 패션위크의 하나인 뉴욕패션위크가 열려 이와 연계된 다양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한유이 등 ‘패션왕’의 젊은 출연진들이 이번 뉴욕 촬영에 함께 하며 이번 주 라스베거스에서 단독 신이 있는 유아인을 시작으로 신세경, 유리 등이 차례로 출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해외촬영 분량은 남녀 주인공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뉴욕에 오게 돼 겪는 사건들로 극 초반부를 이끌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제작비와 시간을 들여 해외 로케이션에 나선 만큼 ‘패션왕’만의 색채와 터치를 카메라에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왕'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