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남편 윤종신은 크론병…내가 보호해 주고 싶었다”

입력 2012-02-14 09:39: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미라. 사진 제공=SBS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희귀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가수 윤종신의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자신이 희귀 난치 크론병을 앓고 있음과 동시에 2006년 1월 소장 60cm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 전미라는 “연애 당시 남편이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병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미라는 “윤종신과 결혼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남편이 아프다고 그만 만날 생각을 없었다”며 “내가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은 소화기관에서 항문까지 전 범위에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이다. 마땅한 완치법이 없고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희귀성 난치 질환으로 꼽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