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순재, ‘베토벤 바이러스’PD와 인연 ‘킹투허츠’ 출연

입력 2012-02-22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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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순재가 이재규 PD와 다시 손잡았다.

이순재는 3월14일에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킹 투 허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에서 왕을 곁에서 지키는 비서실장 은규태 역을 맡았다. 이순재와 연출자인 이재규 PD는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이순재가 연기하는 은규태는 원리원칙과 권위, 품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판사 출신의 비서실장. 왕자인 이승기를 곁에서 지키는 인물이다.

‘킹 투 허츠’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이순재는 묵묵히 왕실을 보좌하며 곧고 단정한 품위를 지켜나가는 왕실 비서실장 역에 딱 맞아 떨어진다”며 “이순재 만이 전달할 수 있는 연기가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킹 투 허츠’는 한반도가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북한의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인하무인 남한의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사랑에 빠져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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