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소시 효연·제시카 잘 자라줘서 고마워”

입력 2012-03-05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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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14주년 기념 컴백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화가 걸 그룹 '소녀시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신화는 5일 청담 CGV에서 열린 '14주년 기념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4년 만의 복귀와 10집 앨범 발매를 선언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세대 아이돌'이자 '아이돌계의 조상'이라는 별칭으로 기자회견장을 시종일관 밝게 만들어준 신화 멤버들은 오랜만의 출사표인 만큼 눈에 띄는 아이돌이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민우와 전진은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효연을 지목했다.

전진은 "효연과 제시카를 그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다. 열심히 하는 모습보면서 친오빠 같은 마음이 들었는데 예쁘게 자라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남다른 애정이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민우는 "소녀시대 팬이다. 우리에게 팬레터를 보내던 친구들인데 숙녀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효연 양이 기억난다. 아이였을 때 춤을 너무 잘 춰서 잊을 수 없었다. 제2의 보아라고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또 신화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돌의 실력이 뛰어난 것 같다"며 "빅뱅과 틴탑, 걸 그룹은 스텔라와 투애니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기자회견과 함께 컴백을 알린 신화는 3월 중순 10집 음원을 공개하고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를 갖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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